전주시 조직개편안 마련

1실 5국 2구 2직속 10사업소 86과 개편 경제 기능 대폭 강화 본청 민원 관련 업무 구청 이관

2022-08-11     임종근 기자

전주시는 민선8기 출범에 발맞춰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목표로 ▲시정 운영 동력 확보 ▲효율적인 업무추진 ▲중앙부처 정책 기조 ▲전라북도와의 연계 등을 고려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시정 목표 달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역점업무 추진부서는 신설하고, 중복되거나 기능이 쇠퇴한 분야는 통·폐합하기로 했다. 유사한 업무는 재배치하기로 했다.
기존 도시공간혁신추진단이 재편되는 미래성장지원실은 ▲종합경기장개발과 ▲재개발재건축과 ▲도시개발과 ▲도시정비과를 두고 핵심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되며 미래먹거리가 될 신성장산업 확장과 전주형 일자리 창출 등 경제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경제산업 분야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산업과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담당할 민생경제과를 신설한다. 
일자리정책과의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과 단위로는 글로벌 산업·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일자리와 교육, 주거 등 맞춤형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청년정책과도 만든다. 
전주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및 국회·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세종사업소도 신설한다.
특히 효과적인 민원 응대와 현장 중심의 행정처리를 위해 본청에 있는 청소·공원·녹지 민원 관련 업무는 완산·덕진구청으로 이관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5국 1단 2구 2직속 8사업소 88과·담당관 편제는 1실 5국 2구 2직속 10사업소 86과·담당관으로 개편되며, 국·과 단위 기구 수는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