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인구정책 개선위해 노력 당부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 5분발언 나서

2022-09-13     성영열 기자

 

완주군의회 유이수(사진) 의원이 13일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미래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해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에 나섰다.
유이수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중 전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소멸위험진입’에 해당된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완주군 13개 읍면을 면밀히 살펴보면 소양,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 7곳은 ‘소멸고위험’에 해당하며, 구이 상관 지역도 곧 ‘소멸고위험’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우리 완주군의 인구감소는 2018년부터 주거와 일자리, 자녀교육 등으로 타지역 전출이 가속화되고, 2015년부터 출생자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자연감소가 시작되어 인구규모가 감소하고 인구구조가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의원은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고려, 인구정책팀의 기획감사실 소속 이전 ▲인구통계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 충원 ▲인구정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성과지표 발굴 및 사업 반영 ▲인구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서간 상호협조체계 구축 등과 인구정책에 대한 군수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 수립 및 실행으로 완주군의 미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달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