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년의 날 기념 제3회 부안 청년정책 포럼 가져

2022-09-19     이옥수 기자

 

부안군은 지난 17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제3회 부안청년정책포럼을 가졌다.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군은 포럼 1회 차는 고선우 미래전략담당관의 부안군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지난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어떻게 진행됐는 지를 확인하고, 타지역 사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안청년, 왜 떠나는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3명의 패널(도시재생센터 국장 김종원, 부안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김한수, 변산 청년농부 이명기)을 중심으로 부안청년들이 떠나는 이유에 대해 토론을 했다. 노동 환경, 근로 조건, 문화, 주거, 교통, 결혼, 성 평등에 관한 부안군의 전반적인 환경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회 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부안청년, 왜 머무는가?’와 ‘부안청년, 어떻게 살고싶은가?’를 마지막 주제로 청년단체 홍보 부스, 참여자토론, 패널토론,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는 부안군 관련부서의 검토 후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되고 부안군 청년 뿐만 아니라 부안군민이라면 참석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톡 채널인 ‘부안청년톡’을 참고하면 된다.
포럼에 참여한 청년은 “부안의 청년들이 모여서 부안군에 대해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이야기 했다. 
고선우 미래전략담당관은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지고, 청년정책포럼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