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성료

2022-10-03     성영열 기자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2일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더 재밌고, 더 맛있고, 더 특별한 공연’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완주군민과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종료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지역 대표 축제임을 보여주듯 군민과 타 지역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체험장이나 공연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짚라인과 감자삼굿, 워터 워킹볼 하천 레이스, 메뚜기 잡기, 와푸 더 워터 워(water war), 와푸 워터 댄스, 리틀 와푸족, 마을셰프들의 밥상, 구수한 가마솥 식탁, 구이구이 로컬푸드,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 등 매일 10~12개의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KBS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식전 1시간부터 인파가 몰려 순식간에 2,000석의 객석이 가득 차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을의 초입에 펼쳐진 2박3일의 대향연은 2일 저녁 6시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는 평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훈짐을 불어넣은 행사 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