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이전 정부안 13일 발표

2011-05-13     투데이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본사 이전에 대한 정부 계획이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LH 본사 이전방안을 보고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위에 보고된 정부안은 앞으로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이 이를 최종 승인하는 절차를 밟는다.

LH는 통합전 주택공사가 경남 진주로, 토지공사가 전북 전주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통합 이후 어느 지역이 이들 기관을 유치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지자체들이 대립중인 상황이다.

진주는 일괄 이전을, 전주는 분산배치를 주장중이다. 여권에서는 진주로의 일괄 이전 대신 전주에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공공기관을 이전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