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서농협 오디 수매 및 품질관리 교육

2011-05-16     박래윤 기자

부안 하서농협(조합장 김진규)은 6월 오디 수확철을 앞두고 13일 전체 오디 계약재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오디 수매 방향 및 철저한 선별을 통한 품질관리를 위한 교육과 함께 협동 다짐 결의를 다졌다.

하서농협은 오디 수매품종을 과상2호로 일원화시키고 1kg 소포장 수매를 강화해 신선도 및 당도측정,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계약재배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품 오디만 생과판매용으로 수매하기로 하고 출하용기에 생산자표시를 강화해 이를 위반하는 농가는 계약재배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로써 전국에서 최고 오디제품을 만들어 생산 판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안 하서지역은 42.6ha의 오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하서농협은 오디 생산농가 보호 및 오디 판매를 위해 오디생과뿐 아니라 오디진액, 오디비타민 제품 및 오디초콜렛 가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큰 기상이변만 없으면 풍년 작황이 예상되는 오디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하늘이 내린 과일로 각광을 받는 가운데 부안군의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있다./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