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농촌마을 기반시설 정비 정주여건 개선 노력

장마철 침수 빈번 지역 재해예방 사업 병행

2023-05-22     임종근 기자

완산구는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편의시설이 열악한 농촌마을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23년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부터 관내 5개동(동서학동, 삼천3동, 평화2동, 효자4·5동) 주민센터로부터 마을 안길 수로 개설 및 농로 포장 등 11개 사업대상지를 접수받았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사업 추진 대상은 △동서학동 외원당마을 △삼천3동 하봉마을 △평화2동 석구동 독정리골 △효자4동 원상림마을이며 주민수혜도, 사업의 효과, 대상지의 노후 및 재해위험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
이번 사업은 총 1억1천여 만원을 투입해 농촌마을의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이행을 완료했고, 6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농촌환경과 농업을 지키는 것은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기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