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무질서 ‘추방’

2011-06-20     전북연합신문

김제시가 급속한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시민들이 하절기에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쉼터인 시민문화체육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내 취사행위 등 무질서행위 추방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변 경관조명, 편백나무 숲 등 새롭게 탈바꿈한 수변공원은 지역 시민들과 외지 탐방객까지도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삶의 활력을 찾는 웰빙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공원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관행적으로 야간에 일부 시민들이 경관이 좋은 자리에 취사행위와 고기를 굽는 등 무질서한 행위를 자행 공원을 이용한 선량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용 안내판 및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고 전단지를 이용하여 홍보 계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는 체육청소년과?공원녹지과 합동단속반을 구성 직원 14개반 31명으로 계도?단속반을 편성 공휴일도 없이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까지 공원을 순회하며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1개월간은 계도 위주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계도기간 이후에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문화체육공원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의 향토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3년 동안 15억을 투입하여 5ha정도의 면적에 화목원, 생명원, 수생원, 관목원, 학습원 , 버드나무원 등 자생식물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김제신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