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영농종합상황실 운영 상시화

2011-06-27     백병호 기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재해대책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농종합상황실 운영은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신속히 대처하여 농작물, 농업시설물, 가축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단계별 효율적인 대책 추진과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 해결하기 위한 것.

상황실은 본격적으로 영농이 시작된 농번기부터 오는 10월까지 공휴일 없이 운영하게 되며, 농업인 애로사항을 영농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하고 앞으로는 영농기 기상 변화에 따른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병해충 방제대책 상황실 등으로 전환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올 여름은 어느 해보다 집중호우와 태풍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재해 및 농작물 병해충, 가축 질병 발생이 많고 이로 인한 피해규모도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 각종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휴일에는 2교대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기상경보 발령 시는 평일, 공휴일 구분 없이 경보해제 시까지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해 기상특보의 신속전파, 재해요인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예방대책은 물론 재해 및 농작물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생산비절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성화와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토?일요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실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