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관 대자인병원장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수상 31년간 의료·복지계 공헌 자발적 나눔·봉사문화 전파 “어려운 곳 밝히는 횃불 될 것”

2023-09-07     강명화 기자

 

대자인병원 이병관 병원장이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31년간 의료계와 복지계에 몸담으며, 지역주민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병원장이자,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한 결과다.
이병관 병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을 강조하며 다문화, 노인, 장애인, 취약아동 등 의료적인 혜택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대자인건강사랑 후원회를 설립했다.
또한 지역사회 나도지 민간자원봉사단 및 기업의 사회공헌 봉사단을 직접 구성해 지역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 조성과 봉사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계를 위해서 몸을 다 바쳐서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면서 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횃불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병원장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지역단위의 민간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선진적인 민간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