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예방접종 비용 일부 국가 지원

2011-06-30     전북연합신문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7월 1일부터 민간의료기관 이용시에도 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필수예방 접종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 연령은 전국의 만 12세 이하 소아 및 만 18세이하 접종누락자의 경우에도 비용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백신으로는 B형간염 결핵(BCG,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풍/디프테리아(Td) 등 8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남원의료원 소아과, 김진수 소아청소년과, 박소아청소년과, 이소아청소년과, 양소아청소년과 등 5개소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시 국가지원 30%를 제외한 70%의 본인부담금을 내고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예방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해 원거리에 위치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고 저출산 시대에 예방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을 경감하며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을 퇴치수준인 95%까지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남원=박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