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마부대, 기관장 초청행사

2011-07-03     전북연합신문

육군 35사단 백마부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남원지역 주요기관장 초청행사와 화랑훈련의 승리를 기원하는 남원시립합창단 위문공연으로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보지킴이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백마부대 위상을 통해 대군 신뢰도를 증진시키고 공연을 통한 장병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민?군이 교류함으로써 서로 화합해 향토수호의 의지를 다지자’는 슬로건 하에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전투장비와 물자 견학, 서바이벌 장비체험, 현대화된 부대시설 견학 및 남원 시립합창단과 군악대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악대의 타악퍼포먼스와 군가가창, 합창단의 가곡과 가요, 트롯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장병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사기를 앙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방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의 강한 모습을 기관장들이 직접 체험하고 민?군 상호 문화소통으로 신바람 나는 병영문화를 창달에 도움이 됐다.

?김형만부시장(남원시)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민을 위해 힘쓰는 군의 강한 군대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태연대장(백마부대)는 “앞으로도 지역 재해재난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의료봉사), 지역학교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지휘관 순회 안보교육 지원’ 등 주민에게 신뢰받는 위민군대상 실현 및 변화된 안보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남원=박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