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주부평생학교, 초등학력 인정 졸업장 수여

문해교육 3단계 과정 이수해 초졸 학력 인정받아 

2024-02-25     임종근 기자

 

전주주부평생학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주부평생학교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초등학력 인정 졸업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년간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을 이수하여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학습자 2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3년 한글날 기념 도민과 함께 한글큰잔치’의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오복 졸업생 △학습자 대표로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한 노월순 졸업생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끈기 있게 노력한 허연옥 졸업생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성인문해교육은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의 과정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어른신들의 모습이 우리에게 큰 용기와 감동을 줬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