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농무기 대비 연안해역 현장 점검

2024-03-07     이옥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농무기 대비 연안해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무기 기간 중 연안에서 사망 사고가 3건으로 사고 발생 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은 봄철 농무기 짙은 안개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연안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구역에 안전관리 시설물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점검했으며 미흡하거나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는 곳은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요청해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은 부안군 변산파출소 관내 연안해역을 둘러봤으며, 8일까지 고창과 위도 파출소 관할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 “농무기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