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 기관단체장, 어버이날 맞아 독거노인·경로당 위문 방문

2024-05-07     박호진 기자

 

정읍시 장명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장과 함께 지난 3일과 7일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경로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장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영옥), 통장협의회(회장 김병종), 주민자치회(회장 황명현)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

 

3일에는 90세 이상 독거노인 16세대를 찾아가 건강을 기원하며 쌍화차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담소를 나눴다.

 

7일에는 닭강정 등 간식을 준비해 경로당 7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고령 하순례(95)어르신은 “자녀들도 바빠서 오지 못하는데, 꽃과 함께 건강을 기원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영희 동장은“지역사회의 뿌리인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갖고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