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원봉사자, 수해피해복구 구슬땀

2011-08-17     신은승 기자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원기)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연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의용소방대원 60명이 정읍시 공단지역에서, 16일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20명이 정읍시 산외면에서 토사와 부유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또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김제 벽골제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희망김제 민원봉사대 회원 20명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상주하며 하천에서 떠내려온 부유물을 수거하고 토사를 제거하였으며, 16일에는 봉사단체 및 개인봉사자 28명이 긴급 투입되어 한여름 무더위도 잊은 채 벽골제 제방정리 및 시설물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도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는 매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김제지역뿐 아니라 정읍시 등 원정봉사에도 투입되어 전 지역에 걸쳐 수해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