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주시 대표단, 정읍시 방문 양 시간 우의증진 ‘도모’ -

2011-08-30     박호진 기자

정읍시는 제13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 참석자 우리나라를 찾은 서주시대표단이 지난 29일 시를 방문하고 양 시간 우의증진을 도모했다고 30일 밝혔다.

천닝단장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은 당일 오후 3시 김생기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닝단장을 비롯한 서주시대표단의 정읍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교류회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며 “서주시와 정읍시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가진 후 초등학교와 의회, 상공인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왔고 특히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중고등학생 홈스테이는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시장은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양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주시는 한문화 발상지이자 송·초나라 수도였을 만큼 유서 깊은 문화역사도시로 중국 2위의 철도망을 비롯 관음공항과 고속도로, 운하 등 교통이 발달해 있다.

한편 제13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는 전라북도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이달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정읍=박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