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교육청 정책은 의문, 소통은 부족"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제430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돌입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교육위원회는 천호성 교육감의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의문과 의회와의 소통이 부족하다며 협치를 강조했다.
전용태 위원장은 교육청의 정기인사 지연으로 인한 6급 이하 공무원들의 불이익과 사기 저하 문제와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 사이에 ‘혐오표현’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6급 이하 공무원들은 인사가 제때 나지 않으면 수당과 봉급 등에서 실질적인 경제적 손해를 입는다"며 "좋은 정책을 추진하려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도 도의원은 천호성 교육감 취임식과 관련해 집행부의 사전 조율 부족과 의회 소통 미흡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식 초청과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취임식 날짜마저 본회의 일정과 겹쳐 의원들의 참석이 어려웠다"고 꼬집었다.
또한, 일부 교육청의 취임식 생략이나 최소화 사례를 언급하며 "전북교육청도 예산절감과 민생안정을 위해 취임식을 보다 간소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장연국 도의원은 "새로운 교육감의 인사정책이 사람 중심의 통제가 아닌 실무 중심의 업무 장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소통 협력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최종오 도의원은 "교육청이 자료 요구의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은 채 일선 학교에 공문을 시행해 일부 학교에서 혼선과 문의가 발생한 것 아니냐"며 "향후 교육청 차원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처리 방안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