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주년 경찰의 날, ‘더 안전한 일상’을 약속하며
완주경찰서장 총경 손광혁
매년 10월 21일은 민생치안을 위해 헌신해 온 경찰의 사명을 되새기는 ‘경찰의 날’입니다.
올해로 제8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경찰은 ‘새롭게 도약하는 경찰, 국민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건 발생 후 범인을 추격·검거하던 사후 대응을 넘어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예방 중심 치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불안을 체감하기 전에 먼저 다가가 살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안전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발맞춰 전북경찰은 도민의 일상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과제인 ‘보이스피싱 범죄 척결’과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첫째는 서민경제를 파탄 내는 보이스피싱 척결입니다. 공공기관, 연예인 사칭 등 신종 수법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로로 신속히 알리는 한편, 금융기관과 손잡고 고액 인출 현장 출동과 의심 거래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둘째, 초고령 사회의 당면 과제인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입니다. 취약 도로와 마을 진출입로의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어르신 보행 안전용품을 보급하는 한편, 경로당 및 노인대학으로 직접 찾아가는 눈높이 교육을 병행하며 촘촘한 보행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완전한 안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금융사기가 의심되는 전화와 문자를 단호히 끊어내는 생활 속 습관,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는 것과 같은 작은 동참이 모일 때 비로소 범죄와 사고를 막아내는 견고한 방어벽이 완성됩니다.
제복의 무게는 국민의 신뢰에서 나옵니다.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전북경찰은 도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디딤돌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