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전북 이전이 최선이다

2026-10-21     전북연합신문

그간 앞선 정부들은 한결같이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이전을 고려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한반도 군사적인 비상사태에 대비 차원에서 수도를 세종으로 옮기는 작업도 추진한다. 세종시는 포화상태이다. 3군사령부를 비롯해 정부 기관들이 속속들이 들어차면서 걱정이다. 
여기에 논산과 익산시를 아우르는 신도시를 개발해 건설경기를 일으키고 세종으로 집중된 정부 기관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들 수 있을 것이다. 익산에서 세종시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인접 도시로서 정주 여건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관련 논산훈련소 역시 시대에 걸맞게 이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군사훈련 시설인 만큼 산악지역으로 이전하는 게 상식에 부합할 것이다. 
부사관학교를 비롯해 제2훈련소는 무주와 장수군을 아우르는 산악지역으로 이전하면 자연 군사훈련지로서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번 변호사회에서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전북의 자존심을 드높일 중대한 과제”라 했다. 
정부 탄생의 일등 효자지역이라 고집하는 게 아니다. 지형을 잘 활용하고 효율성을 높인다면 전북지역이 정부 공공기관의 최적지임을 알 수 있다. 이재명 정부의 ‘호남 반도체’이전을 두고 설왕설래이다. 3공화국부터 경부선을 중심으로 개발하면서 정치적 핍박과 서러움을 받으면서도 지켜온 그간 굴뚝산업으로 ‘호의호식’하면서 지역 차별에 앞장선 그들이 여러 형태의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면서 발대하고 있다. 
여러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지리 지형을 고사하고 반대 아닌 반대에 응할 필요가 없다. 전북이 자랑하는 생명과학인 ‘농업’을 지키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전북이 정부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