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중소형 부문 대상 수상

2026-11-01     김현표 기자

 

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한 ‘2026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우수기관 심사에서 중소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달 30일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우수기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기관은 계획 이행성, 성과 전달성, 참여 실행성, 활동 우수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1차 심사와 유관 학회·단체 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병상 규모에 따라 중대형·중소형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전주병원은 중소형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상과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을 받게 됐다.
전주병원은 지난 9월8일부터 10일까지 본관 2층 로비와 환자 휴게실에서 ‘Safe Care Journey 평생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여정’을 주제로 캠페인을 운영했다. 입원·외래환자와 보호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되 만성질환자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독려해 자기관리와 복약 안전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겨진 약, 놓쳐진 건강’ 특별 전시와 나트륨 소금탑 셀프 체험 ▲‘내 약·내 건강 체크존’, 영양상담, 저혈당 퀴즈 등 건강관리 체험 ▲3분 노인 만성질환 환자 체험 ▲‘질문은 불편이 아니라 안전입니다’ Speak Up 문화 확산 ▲‘사진에 담은 안전한 순간’ 환자안전 사진전 ▲‘3개월 후 나에게 쓰는 환자안전 편지’와 ‘우리 모두의 만성질환 안전 Wall’ 등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보고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캠페인 마지막 날에는 ‘5년 후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환자안전 간담회를 열어 환자와 의료진의 관점에서 현재의 환자안전 활동을 점검하고, 병원이 실천할 개선과제와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환자가 직접 의견을 내고 이를 병원 운영에 반영하는 참여형 구조를 만든 점이 이번 수상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캠페인과 간담회에서 나온 환자들의 목소리를 실제 개선으로 이어가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캠페인에서 형성된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환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병원 전반의 참여형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