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로봇 국가거점 도전

국회서 전북 대토론회 개최 1.3조 규모 5대 핵심사업 추진 국가예산 반영·정부 지원 건의 개발~생산 산업생태계 조성

2026-11-04     김현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피지컬AI·로봇 글로벌 최강국 전북 대토론회’를 열고 피지컬AI·로봇 산업의 국가거점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5대 핵심사업과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정동영·안호영·김윤덕·한병도·윤준병·김의겸·이성윤·박희승·박지원 등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민주당 전북도당 피지컬 AI 밸리 및 반도체 소부장 집적지 유치·지원단이 함께했다.
주제 발표에는 김정호·공승현 KAIST 교수, 박태준 한양대학교 교수, 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유지연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이 나서 사업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의 주재로 사업 간 연계 방안과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논의를 토대로 마련된 대정부 건의문에는 5대 핵심사업의 2027년 국가예산 반영과 관계부처 협업체계 구축 등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북자치도는 현장 데이터를 기술개발에 활용하고 검증된 기술을 제품 고도화와 양산으로 잇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돕고, 전북에서 검증한 기술과 운영모델을 국내외로 확산해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청사진을 구체화할 5대 핵심사업은 ▲K-HBM-HBF 제품기술 개발센터 ▲피지컬 AI 기반 AAR 국가산업 클러스터 ▲새만금 로봇 팜 팩토리 ▲피지컬 AI 로봇 밸류체인 벤처 지원 ▲피지컬 AI 자율형 통합물류 국가 실증센터 등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전북의 제조·농생명 현장과 새만금 로봇 투자를 하나로 엮어 기술개발에서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전북이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피지컬 AI 국가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