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남원시, 교육협력 정책간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교육감 시군 방문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호성 교육감과 양충모 남원시장, 임종명 도의원, 강양원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연계한 교육혁신을 비롯해 지역 인재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 남원 지역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남원시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다뤘다.
양 기관은 의전원 설립과 연계해 바이오·보건의료 분야 진로·진학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 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인재학당 ‘만인재’를 건립하고 있다.
2027년 3월부터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춘향장학재단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유학 활성화를 위해서는 덕과초·산내초를 중심으로 빈집 매입과 새 단장,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거주시설 확보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구도심에 거주하면서 농촌학교에 통학하는 방안도 살펴보는 한편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교사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 확대도 2027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통해 남원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전원과 연계한 바이오·보건의료 분야 진로·진학 교육을 통해 남원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에 뿌리내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