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및 공동심포지엄 열어

2011-10-20     전북연합신문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지난 19일 (사)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임실치즈의 글로벌 명품브랜드화 및 임실치즈산업화 촉진을 위한 이번 협약은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정후길)가 강완묵 이사장과 학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유가공 분야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사)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윤성식)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전우민) 간에 체결한 것이다.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치즈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임실 치즈산업의 기술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임실치즈과학연구소 뿐만 아니라 임실치즈산업의 든든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MOU체결은 설립 초기인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학술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 및 연구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 치즈 및 유제품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국축산식품학회는 현재 등록회원이 약 700여명에 이르는 국내 축산식품분야의 최대 전문 학술단체로서, 년 6회 발간하는 한국 축산식품학회지는 ‘한국연구대잔 등재학술지’로 선정, 2007년 3월 발간된 27권 1호부터 SCI(E)에 선정된바 있으며 이봐 더불어 SCOPUS에 등재됨은 물론 JCR통계 2009년도 Impact factor가 0.339로 발표되는 등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로서 위상을 갖춘 학술단체이다.

또한,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는 1974년 11월 4일 제1회 유가공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 유가공관련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6월과 11월말에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를 발행, 다음달 제29권 2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유가공학의 기술향상과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단체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 정기총회 및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사)한국축산식품학회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한국유산균학회 등 3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유제품 및 유산균의 과학과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20일 개최된 2011 국제공동심포지엄도 임실치즈과학연구소와 처음으로 기획한 공동사업이다.

이에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정후길 소장은 “본 업무협력 MOU 체결이 연구소의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하여 국제 공동심포지엄을 임실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