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 비보호좌회전 교차로 대수술 나선다

2026-11-08     김병기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신효섭)은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일부터 3주간 도내 ‘비보호좌회전 신호체계’ 운영 교차로 73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일부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계기로,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나 무리한 좌회전 시도로 인한 사고위험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규정에 맞지 않는 신호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항차로 수, 제한속도, 시거(시야 거리) 확보 여부 등 운영 기준에 부적합한 교차로에 대해서는 규정에 맞게 ‘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호체계 변경 시 사전에 충분한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운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점검이 단순한 단속이나 규제를 넘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완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효섭 전북경찰청장은 “교통사고 예방에는 사후약방문식 대응보다 선제적이고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 요소를 면밀히 살피고,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교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