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 위 화학사고 미리 차단

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5주간 특별점검 안전관리·교육 실태 확인 기상정보 활용 안전운행 유도

2026-11-08     서윤배 기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차은철)이 9일부터 12월11일까지 5주간 겨울철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결빙과 기상 악화 등 동절기 운행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운반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다.
무허가 물질 운반 여부, 운반계획서 적정 제출, 자체점검 및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탱크로리 균열 및 결합불량, 개인보호장구 적정 비치 여부 등 운반차량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운전자가 숙지해야 할 겨울철 안전운전 방법과 사고 발생 시 비상 조치요령 등을 현장에서 지도하고, 관내 주요 고속도로와 산업단지에 설치된 비상 방재장비함 활용 정보를 안내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북환경청과 전주기상지청이 협업해 추진 중인 ‘운반경로 기반 기상정보 제공서비스’ 이용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상의 안개, 집중호우, 도로상 결로·결빙 등 위험기상 예측 정보와 구간별 초단기예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는 우회 경로를 선택하거나,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운반차량 화학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목 화학안전관리단장은 “화학물질 운반차량 사고는 도로 여건과 기상 상황 등 외부요인에 따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겨울철을 맞아 운반차량의 안전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출발 전에 이동 경로의 기상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한 후 안전 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