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AI 리터러시 사제동행 교육' 운영

2026-11-08     김현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AI 리터러시 사제동행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도내 초·중·고 42개교에서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 학교로 하되 가이드라인 제12조에 따라 농산어촌 및 소규모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지역과 학교 규모에 따른 AI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학생 누구나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AI 리터러시 교육 가이드라인 안내, 사제동행 체험·실습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가이드라인 안내에서는 인간의 주체성과 비판적 검증 등 AI 활용 5대 원칙을 비롯해 교사·학생 등 교육 주체별 역할과 윤리를 설명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AI 활용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제동행 수업에서는 ▲생성형 AI 답변의 사실관계 및 출처 검증 ▲딥페이크 식별과 피해 예방·대응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보호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에서는 체험 중심의 AI 이해 및 윤리 교육을 통해 올바른 AI 활용 습관을 형성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AI 활용 사실 표기와 딥페이크 예방·대응 등을 심화해 다룬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AI 시대에는 기술을 잘 활용하는 능력만큼이나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가이드라인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이나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