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신청 접수

2009-10-07     투데이안
전북도가 전문예술법인과 단체에 대한 지정신청을 받는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소재를 두고 있는 무대예술공연장과 예술단, 전시행사 등을 운영하는 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달 개최되는 전라북도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정신청 자격은 도내에 소재를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해 정상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서 창단 또는 개관한지 2년 이상 경과되고 매년 정기적인 사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될 경우, 기부금품 공개모집 허용(단체 제외)과 법인세 경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제도는 문화예술법인·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 법인 9개소와 단체 2개소 등 총 11개소(음악 4, 국악 4, 무용 2, 연극 1)가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