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원들 실력도 수준급!

2011-11-20     백윤기 기자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양가진 씨(26세, 행정 9급)가 2011년 제5기 신임실무과정에서 1등으로 수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무주군 공무원 중 3명이 신임실무과정에서 우등생으로 수료한 바 있어 무주군 공무원들의 실력과 자신감, 그리고 성실함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1년 제5기 신임실무과정에는 무주를 비롯한 전라북도 14개 시 · 군에서 참가한 31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양가진 씨는 회계실무, 예산실무, 사무관리실무 등 3과목을 평가한 필기시험과 분임토의, 사이버교육, 현장학습, 교육생활태도 등에서 평균 96.4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가진 씨는 “제가 곧 무주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14개 시 · 군 공무원들이 함께 받은 교육에서 무주군 공무원이 실력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앞으로 교육내용을 업무현장에 적용해 무주군은 물론, 전라북도 발전에 이바지 하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가진 씨는 2010년 1월 임용돼 설천면에서 농업경제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1년 제5기 신임실무과정 성적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2012년 해외연수의 기회를 갖게 됐다./무주=백윤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