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남원시정 계획

 시민과 소통하고 변화하는 남원을 만들어 간다

새해 7대 남원시정은 10년, 20년 후의 남원 역사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남원의 미래를 생각하며, 남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주춧돌을 놓는다.

시민중심, 현장중심, 타이밍을 맞추는 2012년 시정계획을 알아본다.

△ 지역경제 체질개선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청정 남원의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 코스메틱 클러스터 사업을 조성하여 남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타당성 조사를 통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부터 3년간 옻칠산업 육성을 위해 네트워크구축과 마케팅 유통 등에 29억원을 들여 옻칠목공예 제품의 실용화와 관광상품화로 수익을 창출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노암제2농공단지 분양을 마무리하고 제3농공단지 토지매입과 기반조성을 통해 우리지역에 많은 기업이 유치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연도시가스가 올해 9월부터 노암 농공단지를 비롯해 연차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기업에게는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에게는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남원의 오랜 염원이었던 상록CC와 드라곤레이크CC 골프장이 올해 5월 개장 예정으로 대도시의 많은 골퍼들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스토리가 있고 머물다가는 관광남원을 만들어 나간다.

역사와 민담 등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하여 남원이 수학여행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이탈리아 베로나처럼 국악을 상설 공연하여 매력있는 문화?관광?예술의 고장으로서 면모를 갖춰어 나가겠다.

광한루원 주변에 관광타운과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고 남원읍성의 가치를 재인식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어 도심권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통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

지리산둘레길, 바래봉둘레길, 신선둘레길을 전통시장과 연계하는 등 컨텐츠를 강화하고 허브복합토피아관 착수와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육성하겠다.

△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부강한 농촌을 만든다.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선진농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농업유통정보 종합센터를 설립하여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특히, 포도, 파프리카 등 7대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통합브랜드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

전통문화와 친환경 녹색생태 도시인 남원에 도시 은퇴자가 안심하고 정착할수 있도록 귀농?귀촌 타운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특히, 산채비빔밥과 옻칠, 지리산둘레길을 슬로푸드와 슬로산업, 슬로투어 등 슬로시티로 조성하겠다.

△ 꿈이 있는 교육, 따뜻하고 행복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간다.

춘향장학재단 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과 영유아 간식비를 지원 하겠다.

교과부로부터 기숙형 고교로 선정된 남원고, 성원고, 남원여고는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명문학교로 키우겠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지원 등 171억원 들여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힘쓰겠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방문보건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노인복지관을 개관하여 어른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

△ 쾌적하고 살기좋은 녹색 생태도시를 만든다.

자연친화적 요천생태습지 조성과 탄소포인트제 등 기후변화 대응 녹색사업을 추진하여 생동하는 녹색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

도시가로망 확충과 개발촉진지구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123면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기반을 확충하겠다.

또한, 남원~곡성간 국도는 2013년, 88고속국도는 2015년, 오수~월락간 국도는 2016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SOC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

△ 시민중심의 현장 행정을 꾸려 나간다.

사회단체 간담회와 현안사업 의견수렴 등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매월 1~2회 관내 기업체와 현장 사업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의견을 크게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해 나가겠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을 통해 생활속 고충민원을 적극 처리하고 신속한 유기민원 처리로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며, 친절봉사 행정을 생활화하겠다.

<이환주 시장 인터뷰>

이환주 시장은 지난해 재선거를 통해 남원시장으로 일할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는 제7대 남원시정이 남원발전에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시민들의 기대에 좀더 귀 기울이고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한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일어설 수 없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 양식있는 시민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개인적인 인기를 떠나 진정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어 시민과의 약속을 꼭 이루겠다고 하며, 새해에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