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독거노인 현황조사 추진
2012-02-20 성영열 기자
2012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발굴 -
완주군은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2년도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사업 추진에 따라 65세 이상 관내 독거노인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조사는 주민등록상 단독가구로 등재되어 있는 4,311명에 대한 실제 거주여부와 주소지에 관계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발굴, 주거?경제?건강상태?사회 관계 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1,500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정기적인 안전 확인(방문, 전화)을 통한 말벗서비스, 건강관리?신체활동ㆍ여가활동 등에 관한 생활교육서비스,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2007년 사업 시행 이후 고독사 발생 0%와 더불어 예방적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을 위해 군비 7천7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노인돌보미 5명을 추가로 선발함으로써 보다 많은 독거노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구조ㆍ구급을 위한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봄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누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화와 핵가족화, 부양의식 및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