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 모범업소 선정

2012-06-19     한종수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총 4,831개의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선정했다.

최근 발표된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나 재료비 등의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업소가 선정된 것.

전주시의 경우 지난 2월 27일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 업소 선정계획을 수립, 공고한 결과 총 50개 업소를 접수받았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소비자단체 등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자체평가와 지방세체납 및 위생 점검 적발여부 등을 확인한 후, 행안부 심사를 거쳐 34개 업소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작년 11월 전주시가 선정한 9개 업소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선정된 34개의 착한가격업소는 업종별로 한식 19개소, 중식 3개소 기타 9개소, 이·미용 3개소 등이다.

이들 업소는 전주시 및 행안부(지방물가정보공개 서비스 www.mulga.go.kr) 홈페이지에 게재돼 시민들에게 홍보된다.

이와 함께 지정서와 표찰을 교부받고 관계기관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 받게 된다.

우선 IBK 기업은행은 금리 감면권(0.25%P 범위내)을 영업점장에게 부여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산은 보증 수수료 0.2%P 감면혜택을 준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정책 자금 대출시 착한가격 업소에 우선 지원과 함께 이들 업소에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