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

2012-07-27     신은승 기자

CF, 영화, 드라마에서 익숙한 주옥같은 명곡들을 찾아 우리의 눈높이를 맞춘 해설과 함께하는 방송인·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공연이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8일에 맛깔 나는 진행과 함께 친숙한 재즈의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킴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인 지역 문화예술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즈에 대한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쉬윈의 오페라'포기와 베스'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로 어부의 젊은 아내 클라라가 아기를 달래면서 부르는 자장가"Summer time"을 시작으로 영화'티파니에서 아침을','Moonriver', 비틀즈 곡의 'Let it be'보사노바 느낌의 'Hey Jude'자신을 아껴주는 남자친구를 재미있는 가사로 표현한 'My baby just cares for me'나탈리콜의 유명한 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한 'LOVE'등를 통해 경쾌한 팝, 재즈의 절묘한 조화를 이뤘고 또한,'님과 함께','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원곡을 재즈로 편곡하여 관객들과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자연스럽고 활기찬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지난 2008년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설립한 음반 공연기획사 루비스폴카는 클래식, 재즈, 크로스오버 등 연주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고 현재 총 11팀의 국내 전속 연주자가 속해 있으며 총 20여장의 음반을 제작하였고 2011년에는 지난 3년간 준비해온 실력 있는 클래식, 재즈, 탱고 연주자들이 데뷔하여 3년만에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클래식, 재즈 레이블로 성장한 공연단체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김제=신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