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눠요!

풍산면 출신 김원용씨, 동계면 임봉규씨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3-01-16     이세웅 기자

   추운 겨울 이웃을 돕는 따뜻한 온정이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풍산면 도치마을 출신인 김원용씨(65, 경기도 하남 거주)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풍산면을 방문, 쌀 20kg들이 30포(150만원 상당)와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원용씨는 20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정부 구호양곡을 받아 생계를 연명한 것에 감사하여 그 보답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마을 주민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에도 김씨의 이같은 선행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동계면 유산마을에 거주하는 임봉규(77)씨도 동계면 관내 거주자 중 생활이 곤란하고 병원치료가 시급한 2명에게 각50만원씩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임씨는 11년동안 부인(뇌출혈)을 간호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