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주주조와 전통주 연구 및 기술개발 나서
2009-12-23 엄범희 기자
전북대는 22일 전북대 8층 회의실에서 (주)전주주조(대표 하수호)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와 식품산업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차연수 생활과학대학장, 손희숙 식품영양학과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하수호 전주주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막걸리와 모주 등 우리 전통주의 생산기술 및 신제품의 연구 개발을 비롯해 기술 정보의 교류 등을 긴밀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과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제반 사항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7인 이내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협의를 원활하게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와 오랜기간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전주주조와의 상호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전북대 우수 인재들이 지역 식품 발전에 이지하고, 이를 통해 전통주의 세계화기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