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독거어르신, U-care로 더욱 안전하게

2009-07-02     정규섭 기자
-7월부터 독거어르신 2,300세대에 U-지키미 서비스 지원

김제시가 지난 29일 독거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과 체계화된 응급구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체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U-health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지평선 수호천사 독거노인 U-care시스템 구축’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원을 추가 지원 받는 등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기존 선진 인프라에 사업비 13억원(국비 8억,시비 5억)을 투입, ‘독거노인 U-지키미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U-건강돌봄이’, ‘활동감지 서비스’를 독거노인의 가정에 설치, 고독사를 방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연계한 긴급 출동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미 전국 최초로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고 민선4기 들어 추진한 그룹-홈이 전국 명품으로 호평 받는 등 실버도시 메카로 김제가 주목받고 있다”며 “보다 선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