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 생활사박물관 기록사랑마을 협약식』

2013-06-18     이기주 기자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과 임실군은 18일 신평면 생활사박물관에서 기관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호 기록사랑마을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기록사랑마을 지정 협약식에는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을 비롯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임실군수, 임실군의회의장, 지역유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를 나누었다.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에서는 전국의 마을단위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생활유적지 등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을 찾아 매년 기록사랑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신평생활사박물관은 최성미 선생(현 임실군 문화원장)이 당시 면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라져가고 있는 생활유물과 고문서, 민속품 등을 보존해야 한다는 뜻을 품고 신평 면민들의 참여와 기증으로 지난 2001년 신평생활사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된 신평생활사박물관은 국가기록원의 지원을 통해 기존 박물관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여 새 단장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중요 민간기록물 발굴지원과 보존기록물에 대한 기록물 보존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신평생활사박물관에 현재 소장하고 있는 유물로는 생활유물 및 고문서 등 총 650여점에 이르고 있어 조상들의 생활사를 알 수 있도록 귀중한 사료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