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익산시 10뉴스, 1위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09-12-31     박정호

2009년 익산시정 최고의 뉴스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선정됐다.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과 ‘KTX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착공’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익산시는 그간의 시정성과를 공유하고 2010년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직원 대상으로 ‘2009 익산시 10대 뉴스’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밝혔다.

설문방법은 전자결재 설문조사를 통해 2009년 주요 시정성과 21개 항목 중 3개를 복수 선택하도록 했으며 총 424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1위로 선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319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본격화를 예고해 보석도시 익산이 동북아의 식품수도로 새로운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게 돼 2009년 최고의 뉴스로 뽑혔다.

2위인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286표)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가 재조명 되고 있고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 국내잠정등록에 등재되는 쾌거로 이어져 전 국민에게 익산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3위에 ‘KTX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착공’(118표)이 선정되고 4위에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108표), 5위에는 ‘신재생자원센터 준공’(101표), 8위에 민원콜센터 개소 등이 각각 뽑혔다.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착공’(6위, 48표), ‘KTX 익산역세권개발 복합개발 본격화’(7위, 47표),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지정, 익산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선정,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국내잠정 목록 등재’(공동 9위, 23표) 등이 선정됨으로써 산업과 역사문화적인 두 가지 측면에서 익산이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2009년이었음이 재확인됐다.

특히,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원들 중 6명을 선정하여 책을 제공하여 2009년 성과를 자축하고 2010년 책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전북도 2009년 10뉴스에도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 2위,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3위, KTX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착공 9위로 선정됐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