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출신 문화재청 김종진 기획조정관, 고향사랑 남달라

고향 김제발전의 밀알 되고파... 수년간 모은 문화재관련 책자 300여권 기증

2013-07-24     신은승 기자

김제시 진봉면 출신인 문화재청 김종진 기획조정관(57세)이 수년간 모아온 문화재관련 참고서적 300여권을 고향인 김제시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기획조정관은 문화재관련업무를 담당하면서 업무외에 문화재 전문서적이나 연구활동 등 끝임 없는 노력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공무원으로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본인의 공무원의 밑거름이 되고, 유용하게 활용한 책들을 모아 김제의 향토문화유산 및 문화재 발굴, 유지관리업무를 통해 김제시의 발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 기증의 뜻을 전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 김종진씨의 헌신적인 고향사랑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그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김제발전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증된 전문서적은 문화원을 통해 김제시 문화재연구에 활용도를 높이고, 일반서적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기획조정관은 그간 김제시 문화재 72점 보수 정비 예산확보 등에 중추적인 역할로 김제시 문화재 정비 보존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또한, 김제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모임(김공회)에서도 남다른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김제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