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도회, 익산국토관리청에 ‘통큰’ 지원 요청

2013-07-25     서윤배 기자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는 2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명수)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전달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회장은 손 청장에게 “지역건설이 물량부족과 공사비 부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지역내 건설연관산업까지 심각한 위기상태다. 지역경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초대형 공사보다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중소규모 건설물량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추진예정인 신규사업의 경우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분할발주의 적극적인 검토와 도내 건설업의 열악한 실정을 고려, 실적공사비 100억원이상 공사에만 적용하고, 계약상대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공기연장이 발생한 경우 이에 대한 추가비용을 계약금액에 적정 반영조치”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손 청장은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해 일거리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계도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