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묵 임실군수 군수직 상실에 따른 임실군의회 성명서 발표

"변화와 발전을 통해 풍요와 번영 누리는 임실군 만들기에 혼연일체가 되어야 할 때"

2013-08-26     이기주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지난 23일 강완묵 임실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 협의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임실군수가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확정 선고받아 군수 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임실군민 모두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허탈감은 물론 군민의 자존심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아울러, “지금은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고 있을 때가 아니며, 현 상황을 부끄럽고 비통해 하며 좌절감에 빠져 있기보다는 산적한 현안과제들을 해결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임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군민·의회·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맡은 바 분야에서 본연의 일에 더욱 충실히 임하여 임실의 명예회복과 임실군민의 자존감을 지켜내야 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강조했다.

김명자 의장은 성명서에 앞서 "다시 한 번 군민 모두가 굳은 각오와 의연한 자세로 하나 되어 오늘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변화와 발전, 풍요와 번영을 누리는 임실군을 만드는 데 혼연일체가 되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