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산뜻한 도로 정비로 정감있는 추석 맞이

주요도로변 가로수, 화단 정비작업으로 쾌적한 가로경관조성 앞장

2013-08-28     이세웅 기자

순창군이 추석을 앞두고 주요도로변 가로수와 화단 정비작업을 펼쳐 쾌적하고 아늑한 가로경관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작업은 9월초까지 일자리 창출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도로변에 식재된 소나무, 은행나무, 백일홍, 왕벗나무 등 1만4700여주의 가로수에 대해 덩굴제거와 주변 정비를 실시한다. 88개소의 화단정비는 읍.면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도로변 가로경관을 저해하거나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칡넝굴, 환삼넝굴, 가시박 등 넝굴류를 말끔히 제거해 깨끗한 도로변 생태계를 유지 보전하게 된다.
또 화단풀베기 등을 실시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포근하고 정감 넘치는 고향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도록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가로수 및 화단정비와 더불어 군립공원 강천산 도로 주변 산림 40ha에 대해서도 태풍피해목 제거 등 숲가꾸기를 실시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런 활동들은 우리군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 제고와 순창군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클린.그린순창』 만들기에 기여하고 군민들의 실천의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