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고위공무원 노동·인권교육 실시
2014-01-22 윤복진 기자
전북도교육청 팀장급(장학관, 사무관, 서기관) 100여명이 노동조합과 함께 손을 잡고 노동인권교육을 받았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교원단체·지방공무원노조와 손을 잡고 본청 전체 과장과 서기관, 지역교육청·직속기관 장학관과 사무관 등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종강 교수가 노동과 꿈을 주제로 2시간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21일에는 사용자의 노동의식과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수는 인권교육센터 조영선 국장이 인권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황호진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에서 “건강한 행정은 건강한 조직에서 시작된다. 간부공무원들의 노동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교원단체와 노조에게는 소통과 협력의 동반자로 인식하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달 3일 기관장회의에서 간부공무원의 노동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