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주택화재 가구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14-02-20 이기주 기자
임실군 강진면 체육회 및 섬진중학교 10회 졸업생(대표 양덕모)들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고 같이 어려움을 나누고자 지난 19일 장동경로당에 임시 거처하고 있는 김영모씨와 노모를 방문, 위문품(의류 50만원상당)과 금일봉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임실군 강진면 회진리 김영모(66세)씨 집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2월 16일 오후에 발생하여 주택이 전소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와 부근을 지나는 KT광케이블의 피해액 7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남기고 화재발생 3시간여만에 완전 진화했다.
사고를 당한 김영모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인데다 지체장애 4급(오른쪽 하지 절단)으로 89세 노모를 모시고 생활해 왔는데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맨몸으로 피신하다보니 갈아입을 의복도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조옥선 강진면장은 앞으로도 김영모씨가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시로 방문해 위로와 격려는 물론 물심양면으로 도우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