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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휴대전화·DMB 위험천만
icon 장창익
icon 2014-09-09 07:44:00  |   icon 조회: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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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장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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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휴대전화·DMB 위험천만

교통사고 원인 1위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모두 운전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지난 2012년 경북 상주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과 사이클 선수단을 덮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했었다. 조사결과 화물차운전자는 DMB를 보며 핸들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운전 중 DMB 시청은 휴대전화 사용보다 몇 배나 더 위험하다고 한다. 운전 중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시야를 정면으로 둘 수 있는 데 반해 DMB 시청을 위해서는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어 더 위험하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시 교통사고와 직접적인 관계가 드러나는 것은 운전자가 전방에 위험을 인지하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제동하는데 까지 걸리는 반응시간은 개인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1초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러한 브레이크 제동이 작동하기까지의 1초 사이에는 운행자의 험량 속도에 따라 시속 60km/h에서는 17m의 제동 거리가 필요하고 시속 100km/h에서는 28m의 제동거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속도로 주행을 하며 휴대전화를 걸거나 받기, 문자메세지를 읽거나 작성하기 위해 2~3초 정도만 전방 주시를 태만하게 하면 순식간에 30~60m를 눈 감고 주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또한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면 반응 속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비상 시 제동 거리도 늘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시각적으로 주의가 분산될 뿐만 아니라 인지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따라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있어서 인지반응 시간이 지연되므로 사고발생률이 높다.
운전중 휴대전화를 걸거나 받을 경우 전방주시를 태만히 하게 되어 교통사고와 직결돼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므로, 운전중 휴대전화 통화는 자제해야 한다.

장창익/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

2014-09-09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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