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파출소-밤길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주민 호응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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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파출소-밤길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주민 호응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4.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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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 비응파출소(소장 노준영)는 밤길에 위험한 외국인 여성 근로자들에 대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  외국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응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이달부터 외국인자율방범대(황재동 목사) 등과 함께  외국인 여성 밤길 안심귀가에 앞장서고 있다.


비응파출소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없애고 외국인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원룸 밀집지역, 정류장 등 치안이 취약한 곳을 파악해 심야 거점근무 및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2군산국가산단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 근로자 수가 300여 명에 달하고 있는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외국인자율방범대장 황재동 목사는 “오로지 잘살아 보겠다는 일념으로 한국에 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근로자들이 성범죄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에 대한 안전 조치가 필요한 만큼 안심귀가 서비스가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준영 비응파출소장은 “외국인 여성뿐 아니라 심야 편의점 등 치안이 취약한 곳에서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성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여성들은 112나 가까운 파출소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산=김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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