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으뜸인재 [반디학당]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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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으뜸인재 [반디학당] 개강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4.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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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우수장학생 등 150여 명 맞춤형 교육 진행

무주군의 2014 지역으뜸인재 [반디학당] 개강식이 지난 3일 무주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홍낙표 이사장(무주군수)을 비롯한 장학재단 임원진, 무주교육지원청 최정섭 교육장과 교사들, 그리고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선발 성적우수 장학생들과 인재교육원 수강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강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으뜸인재사업 추진 경과보고, 학생대표 선서,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낙표 이사장은 “여러분이 바로 무주군의 으뜸인재들”이라며, “반디학당 주인공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로 자신의 꿈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군의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은 2009년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학생들을 집중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해마다 6개 읍면 중 ·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의 수월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4 [반디학당] 운영은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비 4억 8천 9백만 원으로 추진되며, 무주중학교 내 인재교육원과 설천 중.고등학교, 안성 중.고등학교에서 학년 당 10명씩 15개 반 150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진행은 전국 학원 공모에서 선정된 강북비타에듀학원의 강사들이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반디학당]은 교육여건이 다소 열악한 지역에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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