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 “선거 엄정중립과 시설물 안전점검 철저히 하라”
상태바
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 “선거 엄정중립과 시설물 안전점검 철저히 하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4.09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송일 전주시장 권한대행이 공직기강 확립과 365일 안전도시 조성을 지시했다.
 

김송일 부시장은 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급기관의 감찰 및 선관위의 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이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선거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추진에 충실 하는 등 공직기강을 확고히 확립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공무원 선거범죄 처벌 강화 관련 법률 개정사항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 또는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인터넷,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한 공무원의 선거범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공소시효는 10년이다.

송일 권한대행은 이어 365일 안전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바로미터로 추진, 최근 목포시 아파트 붕괴사건과 제2롯데월드 인명사고 등을 거울삼아 철저한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불감증’ 척결을 당부했다.

 

아울러 봄철로 접어들면서 높아지는 기온으로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들의 일상에 보이지 않는 행정지원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개인정보유출 대비, 직원 의식교육과 철저한 시스템 관리감독도 지시했다.
 

이는 최근 신용카드사·KT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유출에 이어 A시청 공무원이 사적인 의도로 국가기관의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유출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혁신도시 시설물 인계인수 및 정주여건 조성을 빈틈없이 추진, 이전기관과 함께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송일 권한대행은 “모든 일에 처음처럼 끝까지 집요하게 최선을 다하는 ‘진돗개 정신’으로 업무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강조하면서 “66만 시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때 보이지 않는 행정의 위력이 돋보이는 것으로, 한 치의 빈틈없이 주요 시정현안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