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2일 악기 20대(클라리넷 12, 플룻 8)를 기증받아 전달식을 갖고 드림(Dream)오케스트라 음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팝아티스트 피터오(오형일) 작가의 작품전시를 통해 창출되는 모든 수익금과 (주)그린스텝의 후원으로 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지정 기탁받아 이뤄졌다.
또 오는 12월까지 아이들에게 음악이론과 악기를 지도해 줄 조우리, 조아라 강사의 축하합주가 이어져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드림 오케스트라는 매주 1회 아동들이 연주와 음악교육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고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으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주변의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대되어 이웃들과 더 많이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자원 발굴에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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