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지정 병원 협약
상태바
전북대병원-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지정 병원 협약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1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지난 시즌 K-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돌입했다.

양 기관은 18일 오후 2시 전북대병원 한벽루홀에서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과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과 전북현대모터스는 향후 1년간 경기 중 발생한 응급환자 후송 등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그에 따른 행정업무를 협조하며, 의뢰한 환자에 대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전북 지역 최고 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이 지난 시즌 창단 15년 만에 정규리그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뤄낸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음으로써 전북현대 축구단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대병원이 관련 분야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상 발생 시 응급치료뿐만 아니라 향후 재활 치료 등도 이전보다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현대축구단 이철근 단장은 “전북대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게 됨으로써 매우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올해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참가 등 일정이 지난해보다 빡빡한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지난 시즌 전북현대 축구단의 우승으로 지역 홍보 효과도 매우 컸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올해도 전북현대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전북대병원이 일조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